우리 몸은 매일 식사에서 영양소를 공급받아 몸을 움직이고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갑니다.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 가령 수술 직후나 여름에 식욕 부진 등으로 인해 식사를 거르고 음료 등만 마시게 되면 체력 저하와 함께 소화 기능 역시 떨어지게 됩니다. 때문에 기력회복에 좋은 음식을 중심으로 에너지를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력회복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력회복을 위한 식사
기력회복을 위해서는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무조건 많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무리해서 음식을 먹으면 오히려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식욕이 없을 때에는 소화가 잘되는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식사를 해야 하는데 한마디로 양보다 질 중심의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 하나의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소량으로 골고루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좀처럼 식욕이 생기지 않는다면 식욕 증진 효과가 있는 향신료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생강과 고추, 후추 등 향신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향미 야채들을 활용하면 식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더위로 인해 기력이 떨어졌을 경우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 등을 먹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더위로 약해진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국수와 냉면 등 차가운 음식을 섭취할 때에도 유의를 해야 합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차가운 것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과 설탕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당질을 많이 섭취하면 비타민 B1이 많이 필요하게 되면서 비타민 B1 결핍으로 인한 피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라 칼로리와 지방질의 섭취량을 증가하고 있지만 섬유질이나 비타민, 미네랄과 같은 신체 구성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는 오히려 부족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왠지 몸이 무겁고 기운이나 의욕이 생기지 않을 때에는 혹시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사인일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는 자양 강장 효과가 높은 음식이나 기력회복에 좋은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기력회복 음식 추천
1. 장어
장어는 기력회복에 좋은 음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몸에 활력을 주는 영양소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장어에 들어 있는 아연이나 비타민 B2는 에너지를 만드는 것을 도와주고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장어에는 신진 대사를 촉진하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E도 포함되어 있어 피부와 혈관 등 전신의 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의 산화를 막아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2. 계란
계란은 단백질,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이 균형 있게 포함되어 있으며 사는데 필요한 영양소들을 모두 포함한 영양 식품 중 하나입니다. 특히 노른자에는 레시틴이라는 신경과 신경 조직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성분이 많은데 레시틴은 기억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알츠하이머형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레시틴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용해하여 콜레스테롤이 혈관 밖에 침착하는 것을 막아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레시틴에 의해 에너지 대사 효율이 좋아지고 간장에 지방 축적을 방지하는 효과와 혈당 저하, 비만 예방 등의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3. 자라
자라는 자양 강장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중국에서는 3,000년 정부터 자양 강장을 위해 자라를 먹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라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다른 육류와 비교하더라도 칼슘이 90~200배, 철분이 3배 이상 높으며 육체 피로 개선과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자라는 콜라겐이 풍부하고 혈관의 탄력 유지와 관절 통증의 예방, 미백 효과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마늘
마늘은 특유의 냄새의 근원이 되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비타민E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B1은 흡수가 어렵고 체외로 배출되기 쉬운 특징이 있는데 알리신의 작용에 의해 비타민 B1의 흡수를 높여 피로 회복에 필요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리신은 항산화 작용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5. 굴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만큼 풍부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체를 움직이는 에너지의 기본이 되는 글리코겐, 단백질과 생명 유지에 필수 미네랄인 아연의 함유량이 풍부해 자양 강장 효과가 높은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 굴에는 타우린도 풍부한데 타우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심박수와 혈관의 수축 등에 관여하며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간의 해독 작용을 강화하거나 체온이나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신체 항상성 밸런스를 조정하는 등 신체의 기능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6. 부추
부추는 마늘에도 포함된 알리신 성분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채소입니다. 항상화 작용이 있는 베타카로틴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환되기 때문에 목이나 코 등의 점막이나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기력회복에 좋은 음식 먹는 법
영양을 효율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기력회복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 뿐만 아니라 영양 밸런스를 잘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마늘 혹은 부추와 돼지고기를 함께 요리하면 좋은데 마늘이나 부추에 포함된 알리신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돕는 작용이 있어 비타민 B1이 풍부한 돼지고기나 간 등의 식재료와 조합함으로서 기력회복 효과를 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계란에 부족한 영양소는 식물 섬유와 비타민C 등인데 이러한 영양소는 야채에서 섭취할 수 있으므로 계란과 녹황색 채소를 함께 먹는 것으로 골고루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굴과 레몬 등 다양한 음식 궁합을 찾아 준비를 하신다면 기력회복에 좋은 음식을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름이 되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식욕 부진입니다. 더위로 인해 몸이 지치면 피로와 나른함 등이 생기면서 입맛이 없어지고 자연스럽게 식욕도 감퇴하게 됩니다. 하지만 먹지 않으면 병에 걸리기 쉽고 생활도 할 수 없으므로 기력회복에 좋은 음식을 중심으로 하루 3끼를 잘 챙겨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 기력회복에 좋은 음식 관련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