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기저귀 발진 원인, 증상, 치료, 기저귀 피부염 관리 방법

아기의 피부는 섬세합니다. 매일 기저귀 때문에 기저귀 발진이 생기는 아기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기저귀 발진은 소아과, 피부과 어디로 가면 좋을지 고민하는 엄마도 많습니다. 기저귀 발진의 증상 및 홈 케어, 치료, 병원에 가야 기준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기의 피부는 성인의 피부에 비해 피부가 얇고 외부의 자극에 약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오줌과 똥의 성분은 피부에 자극이 됩니다.

아기 엉덩이 부분에 파우더를 바르기 위해 손에 파우더를 뿌리고 있는 모습

아기의 땀과 똥, 오줌이 쌓인 기저귀 안쪽은 고온 다습한 상태가 되어 민감한 피부 장벽 기능이 더욱 약화되기 쉽습니다. 피부 장벽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곳에 자극이 되는 오줌과 똥 등의 분비물 성분이 장시간 접촉함으로써 기저귀 발진이 발생합니다.

이 외에도 사이즈가 맞지 않는 기저귀를 사용하면 똥과 오줌이 피부에 광범위하게 퍼지거나 고무 부분이 바짝 피부에 닳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있는 기저귀 교환시에 손수건으로 쓱쓱 강하게 닦으면 그것이 피부에 타격을 주고 기저귀 발진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생아 기저귀 발진의 증상

기저귀 발진의 초기 증상으로 음부와 엉덩이를 중심으로 기저귀가 닿는 부분이 불그스름 해지는 증상을 들 수 있습니다.

신생아 기저귀 발진 5단계 변화 모습 이미지

사타구니와 사타구니 항문 주위에 일어나기 쉽고 기저귀 커버나 기저귀의 고무가 닿는 허벅지와 엉덩이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문 주위에 고리 형태의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은 발진이 보이고 악화되면 피부가 염증,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심할 경우 출혈이 생기는 아기도 있습니다.


기저귀 피부염 병원에 가는 기준

엉덩이가 빨갛게 되었을 뿐이라고 자가 진단을 하는 엄마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엉덩이 주위의 피부가 염증이나 습진 등이 확산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아기가 아프고 기분이 나쁜 아파 우는 등의 증상이 보이면 피부염 등에 감염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기가 아파하고 발진이 심한 중상이 보이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거나 전화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기저귀 발진 관리 방법

기저귀를 자주 바꿔줄 것

오줌이나 똥이 묻은 기저귀를 오랫동안 그대로 착용하고 있거나 기저귀 교체 간격이 길어지면 기저귀 안은 땀이나 오줌, 똥 등 자극이 심해지게 됩니다. 때문에 기저귀가 젖어 있지 않은지 자주 확인하고 교체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를 청결하게 하고 보습에 신경쓸 것

엉덩이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기저귀 발진을 예방하는데 중요합니다. 설사가 났을 때에는 가능한 세면대에 미지근한 물로 엉덩이를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변을 볼 때마다 엉덩이를 닦아서 세척 횟수가 너무 많아 엉덩이에 염증이 생겨 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엉덩이를 씻는 것은 1 일 1 ~ 2 회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지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지나치게 세게 문지르면 피부에 자극이 됩니다. 또한 엉덩이를 닦아 준 후에는 반드시 크림이나 로션, 오일 등으로 보습을 확실히 해야합니다.

기저귀 크기에 주의

기저귀의 크기가 아기의 몸에 맞지 않으면 기저귀 발진이나 피부와 기저귀의 마찰로 피부의 염증이 발생하거나 배설물이 새는 것으로 기저귀의 외부 피부염의 원인이 됩니다. 아기의 체격에 맞는 크기와 소재의 기저귀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