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거나 종일 나른함과 권태감이 느껴진다면 단순 피로가 아닌 질병일 수 있는데 여기에서는 나른함 권태감 원인 및 이유, 그리고 나름함과 권태감을 동반하는 질병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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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함 권태감 관련 질병
빈혈
철분 부족 등으로 혈액 속에서 산소와 결합하여 산소 운반 헤모글로빈이 감소하면 몸의 구석구석에 산소가 부족하고 나른함과 피로감이 발생합니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남성은 13.0g/dl 이하, 여성은 12.0g/dl 이하가 되면 빈혈 증상이 나타납니다. 헤모글로빈의 붉은 색소로 인해 헤모글로빈 수치가 부족하면 얼굴이 창백해지게 됩니다.
감기
감기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몸이 바이러스를 제거하려고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킵니다. 따라서 발열과 나른함, 피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감기는 두통, 콧물, 코막힘,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급성 간염
간염의 원인은 바이러스, 약물, 알코올 등이 있는데 대부분은 바이러스에 의한 것입니다. A형, B형 급성 간염의 경우 감염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고열과 두통, 누워 있어도 괴로운 정도의 전신 증상과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1주일 정도 계속된 후 황달이 나타나면서 눈의 결막과 얼굴의 피부가 노랗게 됩니다.
폐경
폐경을 맞이하면 여성 호르몬의 균형이 급격히 변화하고 마음과 몸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폐경의 증상은 불면증 외에 피로와 나른함, 어깨 결림, 무기력증과 홍조 등이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
1회 10초 이상의 호흡 정지를 하룻밤에 30회 이상 하는 경우 수면 무호흡증에 해당하는데 수면 무호흡증의 경우 산소를 들이쉬고 뱉는 호흡량이 반감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피로가 축적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고혈압이나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
만성 피로 증후군은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의 현저한 권태감과 피로감이 장기간 계속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전신의 피로, 권태감 외에 근육통, 수면 장애, 사고력의 저하 등 몸과 마음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우울증과 폐경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
다른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기력이 저하되며 기분이 침체되어 즐거운 마음을 잃고 그것을 자신의 힘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에 빠지는 것이 우울증입니다. 식욕 감퇴,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를 비롯해 몸의 움직임이 둔화되며 초조한 마음이 강해 지거나 피로가 심해지는 등 몸과 마음 모두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당뇨병
당뇨병은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의 분비 및 작용이 저하되면서 혈당이 만성적으로 높은 상태가 되는 생활 습관병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지만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인지하지 못하고 혈액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이 진행되면 나른함과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목이 말라 수분을 많이 마시게 되어 소변의 양이 늘어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나른함, 권태감 예방법
규칙적인 생활
불규칙한 생활, 특히 밤낮이 바뀐 생활과 스트레스는 뇌의 피로감이나 자율 신경의 혼란을 발생시킵니다. 되도록이면 아침에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고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피로를 느끼면 우선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 시간이 많지 않더라도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자기 전에 음악을 듣고 휴식을 취하거나 자신에게 맞는 침구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스트레스 해소
스포츠나 취미에 몰두하는 등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활동을 하거나 평소 생활하는 곳을 떠나 자연 속에서 삼림욕을 하는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민이나 불안이 있는 경우에는 누군가에게 상담하는 등 스트레스의 원인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 균형 잡힌 식사
몸의 구성에 필수적인 단백질, 에너지의 근원이 되는 탄수화물과 지방,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비타민, 미네랄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합니다. 바쁜 아침은 빵과 과일, 야채가 들어간 수프 등으로 간단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고 평소에도 생선이나 콩, 현미 등 영양이 높은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