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여름에 몸이 적응하지 못하고 어딘지 모르게 무기력해지거나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더위먹었을 때 증상입니다.계속된 무더위로 인해 더위를 먹으면 식사를 제대로 하거나 잠을 제대로 자는 것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몸에도 이상 증세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더위 먹은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ontents
더위 먹는 이유
실내외 온도차에 의한 자율 신경의 혼란
여름에 야외에서는 더운 상태로 있다가 에어컨 바람으로 시원한 실내로 돌아올 때 등의 급격한 온도차는 체력을 소모하여 더위를 먹는 이른바 열피로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냉방 효과가 너무 강한 곳에 있으면 자율 신경이 제대로 여름에 적응하지 못하여 자연스럽게 전신 권태감과 위장의 스트레스,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 의한 발한 이상
고온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땀 배출구 주변이 막혀 땀으로 열을 배출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체온 조절에 이상이 생기게 되는데 이런 상태에서 장시간 직사광선을 쬐고 있으면 땀이 과도하게 나게 되면서 수분 부족 증상이 생기게 되고 더위를 먹게 됩니다.
열대야에 의한 수면 부족
에어컨의 실외기와 도시의 주택 밀집화 등으로 인해 야간에도 온도가 떨어지는 어려운 현대에서는 열대야에 의해 깊이 잠들기가 어려워 수면 부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낮잠 등으로 잠을 보충하기 어려운 경우 피로가 쌓이고 체력이 떨어지면서 더위를 먹을 수 있습니다.
더위 먹은 증상
전신의 나른함과 피로감
열피로의 대표적인 증상은 전신의 나른함과 피로감입니다. 어딘지 모르게 몸이 나른하고 피로가 풀리지 않는 느낌이 드는 날이 계속됩니다. 또한 더위에 의해 수면 부족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나른함과 피로감이 증가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식욕 부진
자율 신경의 부진에 의해 소화 기능도 저하되며 식욕 부진에 빠져 몸에 필요한 에너지와 비타민의 부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나른함과 피로감이 증가하거나 무기력이 증폭합니다.
더위로 인한 질환
여름 감기
더위에 의한 면역력의 저하로 여름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여름 감기는 겨울 감기와 달리 기침이나 가래가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고 어떤 강한 통증과 설사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게다가 미열이 2 ~ 4 일간 계속 나며 온몸이 나른하고 피로감이 동반하게 되며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식욕 부진, 불면증, 피로
더위로 체력을 소모하면 식욕 부진이나 불면증, 피로 등 평소에 몸에 숨어 있던 질환이 진행하여 악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평소 더위를 많이 타거나 장마철 등 습하고 더운 시기에는 특히 주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더위 예방법
영양 보충
식욕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은 양보다 질에 중점을 둔 식사를 합시다. 특히 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현미, 돼지고기, 장어, 콩, 파 등의 고단백 식품과 비타민이 많은 식재료 등을 파악해 두고 이를 많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온도 조절
실내 외 온도차가 5 ℃ 이상이 되면 자율 신경이 흐트러지기 쉬워집니다. 에어컨은 온도를 세세하게 조절합시다. 만일 에어컨의 온도 조절을 할 수 없는 곳에서는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바람의 방향 등을 조절하고 겉옷을 걸쳐 입거나 긴 바지를 입는 등으로 체온 조절을 합시다.
피로 회복
피로를 쌓지 않는 것이 더위의 가장 큰 예방법 중 하나입니다. 가급적 취침 시간을 일찍 정하여 푹 자고 그날의 피로를 그날에 푸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기 30분 ~ 1시간 전에 미지근한 욕조에 몸을 담그고 반신욕 등으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도 좋고 더워서 잠을 자기 어려운 경우에는 여름 소재의 이불 등으로 시원한 잠자리 환경을 만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