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열이 나는 이유 미열 기준, 원인 및 대처법

일반적인 보통 체온 체온(35℃~37℃ 미만)의 상태에서 발열에 의해 37.0 ~ 38.0 ℃가 된 상태를 미열, 38℃ 이상 고열이라고 합니다. 37℃ 대의 미열은 감기 등이 걸렸을 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며칠 동안 열이 내리지 않고 미열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감기 이외의 질환이 숨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열의 원인은 다양한데 특히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가까운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미열의 기준은?

어린이의 경우 체온의 평균치는 성인보다 높은 편이기 때문에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37.4 ℃ 정도까지는 보통 체온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면 노인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체온을 유지하는 힘이 떨어지기 때문에 성인보다 보통 체온이 낮은(36.0 ~ 37.0 ℃ 전후)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 배란에서 생리까지의 시기에는 보통 체온보다 0.5 ~ 0.7 ℃ 정도 기초 체온이 높아지지만 질환은 아니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미열의 원인 관련 한 여성이 누워서 한쪽 손을 이마에 짚고 다른 한 손으로는 체온계를 들고 측정된 체온을 보고 있는 모습

미열이 나는 이유

생리주기의 영향과 체질에 따른 미열

여성의 경우 배란에서 생리가 올 때까지 약 14일간은 여성 호르몬의 작용에 의해 0.5 ~ 0.7 ℃ 정도 기초 체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체질에 따라 37 ℃ 정도로기초 체온이 높은 사람도 있으므로 자신의 체질을 파악해 두셔야 할 것입니다.

약의 부작용

항생제와 염증을 억제하는 약이나 암이나 백혈병 등의 치료를 위한 호르몬제의 경우 부작용에 의해 미열이 날 수 있습니다.

질환으로 인한 미열

감기를 포함하여 폐결핵, 만성 편도선염등의 만성 상부 호흡기 통증, 담낭염, 방광염, 신우신염 등 다양한 질환에 의해 미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맹장염이나 요로 결석, 빈혈 증상으로도 미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경증 등의 정신 질환에 의해서도 미열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기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코와 목에 급성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콧물이나 재채기, 인후통에서 시작하여 발열과 두통, 오한, 전신의 나른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39 ~ 40 ℃정도의 고열이 갑자기 발생하며 전신의 관절 통증, 심한 두통을 동반하는 경우는 독감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열의 대처법

머리를 식힌다

머리의 이마 부분,그리고 겨드랑이와 목 주위, 사타구니 등 맥이 닿는 장소를 얼음주머니나 차가운 수건 등으로 닦으면 미열로 인한 괴로움이 완화됩니다. 또한 미지근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온몸을 닦아주면 불쾌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약을 복용한다

미열이 계속되면 의사의 진찰을받아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시판 약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미열을 줄이려면 기본적으로 약국에서 해열 진통제 등을 처방받아서 복용하면 효과적입니다.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다

10일 이상 계속 미열이 지속될 경우 심각한 질병이 숨겨져 있을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병원에 갈 때는 언제부터 얼마나 열이 나오고 어떻게 계속되고 있는지, 미열 이외 나타나는 증상들을 정리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