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잠투정 원인, 이유, 대처 및 해결 방법

아기가 침대에 눕히자 마자 잠드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좀처럼 자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워 보려고 해도 잠을 자지 않거나 심하면 우는 등 잠투정을 부리는 일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엄마가 지치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생아 잠투정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생아의 수면은 1 일 15 시간 ~ 20 시간 정도이며 수면 리듬이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기를 반복합니다. 수면 시간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이와 다르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신생아 잠투정 관련 아기가 누워서 울고 있는 모습

보통 갓 태어난 아기는 하루의 대부분을 잠으로 보내게 됩니다. 무려 신생아는 하루에 15 시간 이상을 잔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20시간 이상을 자는 아이도 있는데 이럴 경우 수유나 기저귀를 가는 시간 이외에는 대부분 잠들어 있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역으로 그다지 많이 자지 않는 아기도 있습니다.

신생아는 뱃속에 있을 때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자고 일어나고를 반복한다고 합니다. 태어나서도 당분간은 자신의 진도에 따라 자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면서 자신만의 리듬을 확립해 나가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신생아 잠투정 원인은?

신생아가 잠을 자지 않고 잠투정을 하는 데에는 어떤 원인이 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기가 자지 않는 원인은 주로 신체적, 심리적, 질병의 3가지로 나뉘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신체적 원인의 경우 배가 고프거나 더부룩한 경우나 기저귀가 젖어 있는 경우, 덥거나 추운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심리적인 원인은 불안과 외로움을 느낄 경우, 자극으로 인해 많이 흥분한 상태인 경우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 질병은 말 그대로 질병에 걸려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 잠투정 해결책

속이 더부룩할 경우

수유 후 잘 트림 못하거나 뱃속에 가스가 쌓여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림이 나오도록 세로로 안고 허리를 문질러 줍시다. 아기는 하루 몇 번 대변을 보지만 변비 기색으로 배에 가스가 모여서 더부룩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때에는 부드럽게 다리를 구부리고 기지개를 시키거나 배를 마사지 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변비에는 음식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당분이 많은 음식 등을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기저귀가 젖은 경우

소변과 대변으로 기저귀가 젖어서 잠을 자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기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변을보기 때문에 밤에 수유 전 기저귀를 확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배가 고픈 경우

신생아는 우유나 모유를 먹다가 지쳐서 잠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으로 배가 고픈 상태에서는 잠을 잘 자지 못합니다. 그래서 도중에 잠이 들면 일으켜서 일정량을 마시게 하면 좋은데 아기의 발바닥이나 겨드랑이 등을 부드럽게 간질여 주면 됩니다.

신생아는 3 시간 정도마다 허기를 느낍니다. 모유보다 우유가 더 든든하게 느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모유를 주기 힘든 엄마는 무리하지 말고 우유를 병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덥거나 추운 경우

아기는 체온 조절이 미숙하고 실내 온도의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여름은 26 ℃ ~ 28 ℃ , 겨울에는 21 ℃ ~ 23 ℃ 정도 가 아기에게 쾌적한 실내 온도입니다. 실내 온도를 조절하고 수건이나 옷 등을 활용하여 체온을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불안 및 외로움을 느낄 경우

10 개월 동안 뱃속에 싸여 지내던 아기. 외부 세계에 와서 불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밥도 잘 먹었고 기저귀도 깨끗한데 잠투정을 한다면 불안이나 외로움을 느끼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엄마가 천천히 안아주고 흔들흔들 해주거나 괜찮다고 말을 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도 안심하고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자극으로 흥분한 경우

아기가 깨어있을 때의 자극은 자는 동안 뇌에서 정리하게 됩니다. 만일 자극이 너무 강해서 흥분한 상태로 좀처럼 잠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을 만난 날이나 새로운 장소에 간 날은 아기도 흥분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경우 천천히 달래면서 안정을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 등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열이 있거나 몸이 불편해서 잠을 자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아기의 모습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이 있는지, 안색이 창백하지 않은지, 울음은 평소와 같은지 등을 살펴보고 이상 증세가 있으면 즉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기는 언제 아플지 모르기 때문에 야간 진료를 하는 근처 병원 등의 위치와 연락처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