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코골이 증상 원인 및 해결책

아기는 잘 때 새근새근 예쁘게 자는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 코를 고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코골이는 코막힘이 원인으로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숨을 못 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잠자는 아기의 모습을 한 번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생아 코골이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생아 코골이 원인은?

아기는 목이나 코의 발달이 아직 불충분합니다. 때문에 입으로 호흡에 잘 전환되지 않고 숨쉬는 궤도가 좁아지면 코를 골기 쉬워집니다. 다소 코를 골고 있어도 호흡이 중단되는 일 없이 기분 좋은 듯이 자고있는 경우 코 막힘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특별히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기가 고개를 젖히고 입을 열고 코를 골듯이 자는 모습

영국에서 열린 1 ~ 4 세의 미취학 아동의 코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1 세의 6.6 %, 4 세 중에는 13 %의 아이가 습관적으로 코곯이를 한다고 합니다. 정확한 데이터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약 10 %의 아기가 코를 고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 세 이후 그 확률은 더욱 높아집니다. 아기의 코곯이는 드문 일이 아니라 매우 일반적인 것입니다. 아기가 코 고는 원인은 크게 다음의 3 가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신체 구조의 미발달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아기의 “목”의 구조 발달은 완전치 않습니다. 누운 상태가 되면 혀에 의해 기도가 좁혀지기 때문에 코를 골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성장함에 따라 신체 구조가 성숙해가며 조금씩 개선되어가기 때문에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1. 코 막힘

아기는 일반적으로 코 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가 작고 궤도도 좁기 때문에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으로 콧물이 많아지면 숨쉬기가 힘들어집니다. 코가 막히면 입 호흡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코를 골게 됩니다. 그러나 아기는 입 호흡이 서투르기 때문에 아이가 힘들어 하면 콧물을 제거하는 등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편도선과 아데노이드의 비대화

목구멍에 있는 편도선과 아데노이드(위 인두에 있는 림프 조직)이 부풀면 기도를 막기 쉽기 때문에 코골이의 원인이 됩니다.

편도선과 아데노이드는 코와 목 등으로부터 침입하는 병원균을 막는 면역 기능을 합니다. 아기는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낮기 때문에 균이 들어있는 콧물 등을 막기 위해 아데노이드와 편도선을 비대화 하여 몸을 지키려 합니다. 그 결과 기도를 막는 것이 코골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성장과 면역 기능이 발달하면 자연스럽게 위축되어 가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무호흡 등 심각한 증상이 있는 경우는 적출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생아 코골이 가사 위험이?

아기의 코골이는 성인과 달리 코에서 콧물이나 코 막힘에 의해 작은 소리를 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특히 심하게 코를 골고 가슴이 답답해 보이는 경우는 “수면 무호흡증 (SAS)”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 증후군 (Sleep Apnea Syndrome : SAS)은 수면 중 10 초 이상 호흡이 정지, 즉 ‘가사’가 5 회 이상 반복되는 질병입니다. 주로 코골이와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사에 의해 수면이 방해되면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고 성장과 발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사는 심장과 뇌에 산소 전달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심각한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매일 코를 심하게 곯거나 잠이 얕아 뒤척거리고 자는 모습이 괴로워 보이며 입을 벌리고 자고 깨어 있는 동안에도 입 호흡을 한다면 수면 무호흡 증후군을 의심해야 합니다.

아기가 코를 흘리고있을 때 얼굴에 귀를 가까이 대어 무호흡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확인 방법으로 입과 코에 휴지를 가까이 대어 흔들림을 관찰하고 자고있는 모습을 스마트 폰의 동영상을 찍거나 해서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만약 무호흡증의 증상을 보인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