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코막힘 해결법 아기 코막힘 원인 및 예방법

갓 태어난 아기의 몸은 불안한 만큼 작고 연약하기 때문에 사소한 것도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특히 코가 막히면 괜찮을지 걱정이 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빨리 해소 해주고 싶어지게 됩니다. 신생아 코막힘 원인과 해소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기는 콧구멍이 작고 코막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신생아 코막힘은 코가 짧고 높이도 낮기 때문에 비강이 좁습니다. 게다가 코의 점막이 민감하기 때문에 기온의 변화 등의 작은 자극에도 콧물이 나오고 코막힘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또한 코와 목의 미발달로 인해 바이러스의 침입을 방지하는 능력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물론 직접 코를 풀거나 코딱지 등을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신생아는 콧물이 나오기 쉽고 코막힘도 발생하기 쉽습니다.

아기 코부분에 식염수를 넣고 있는 모습

아기가 코가 막혀서 그렁그렁 소리가 나면 괴로워 보입니다. 아기는 비강이 좁기 때문에 콧물이 나오거나 하면 소리가 잘 나게 되는데 표정이 힘들어 보이지 않는다면 괜찮을 것입니다. 걱정되는 경우는 보이는 범위의 코딱지와 콧물을 제거해 주거나 콧물 흡수 장치로 제거해 주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 무리하게 제거하게 되면 코 안쪽 점막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신생아 코막힘 해결법은?

아기가 코막힘을 일으켜 아파하는 경우 먼저 원인이 되고 있는 콧물이나 코딱지를 제거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 외 간단한 대처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콧물이 나와 있으면 바로 닦아준다

콧물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코가 막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콧물을 여러 번 닦아 코 아래가 헐거나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부드러운 천으로 살짝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천을 적신 후 가볍게 짠 뒤 젖은 천으로 닦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콧물을 빨아 주면 호흡이 편해집니다

콧물이 심해서 코막힘을 일으키고 있는 경우에는 콧물 흡입기로 빨아 주면 호흡이 편해집니다. 콧물 흡입기는 수동 유형 및 전기 유형이 있지만 신생아는 흡입력이 그다지 강하지 않고 조정도 가능한 수동 타입이 좋을 것입니다. 엄마가 입으로 빨아내는 빨대식 콧물 흡입기는 용기에 콧물이 쌓이므로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콧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사용할 때에는 끝을 코의 입구에 대고 가볍게 여러 번에 나누어 흡입합시다. 강하게 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코딱지가 쌓여있는 것 같다면 면봉으로 제거

아기의 콧구멍에서 코딱지가 쌓인 것이 보이는 경우는 면봉으로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방법은 아기의 머리를 손으로 고정하고 코의 입구에 면봉을 끝을 넣은 뒤 코딱지를 면봉 끝에 대고 회전합니다. 코 안쪽의 점막이나 혈관을 손상하지 않도록 너무 깊이 집어넣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막힘이 심할 때는 상체를 일으킨 자세로

코가 막혀 있으면 괴롭기 때문에 아기의 자세를 바꿔 주는 것도 좋습니다. 자고있는 자세보다 몸을 일으킨 자세 쪽이 숨쉬기가 편해집니다. 가능한 안아 주거나 이불 아래에 방석을 넣는 등 상체가 약간 높아지도록 해 줍시다.


신생아 코막힘 예방법은?

신생아 코막힘 예방법도 치료와 마찬가지로 가습기와 보온이 포인트입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아기 코막힘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

공기가 건조하면 코점막이 건조해지며 코막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실내는 세탁물을 건조하거나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하는 등 적당한 습도를 유지합시다. 실내 습도는 50 ~ 60 % 정도가 기준입니다.

실내 온도를 적당하게 유지

실내가 추우면 차가운 공기가 코를 자극하여 콧물이 나오기 쉬워집니다. 추운시기라면 난방하는 등 실내는 따뜻하게 둡시다. 그러나 땀을 흘리는 정도로 온도를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실온의 기준은 엄마가 딱 좋다고 느낄 정도의 온도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