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유제품 얼마나 먹어도 되나요?

“임신 중에 유제품을 섭취 많으면 아이가 알레르기 체질이 된다”라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으신가요? 가뜩이나 스트레스에 주의해야 할 임신 시기에 불필요한 걱정을 해서는 좋지 않은 만큼 유제품이 아이에게 영향이 없는지를 조사해 봤습니다.

유제품과 알레르기의 이야기는 옛날부터 나왔지만 현재는 유제품 섭취와 알레르기 증상은 인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리어 지나치게 유제품을 피할 경우 아기와 엄마 자신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병에 들어있는 우유, 노란 치즈, 잔에 담겨있는 우유 등 유제품들이 모여 있는 이미지

유제품은 칼슘원으로서 매우 중요합니다. 아기의 뼈와 치아는 엄마의 칼슘으로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우유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피한다면 엄마의 뼈가 약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유제품에는 칼슘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일부러 먹지 않을 필요가 없습니다.


임산부 유제품 과도한 섭취는 주의!

유제품뿐만 아니라 어떤 음식도 지나치게 많이 먹게 되면 좋지 않습니다. 임산부에게 우유는 하루에 1컵(200ml) 정도가 기준이므로 만약 요구르트 등 다른 유제품을 섭취한다면 그만큼 우유를 마시는 양을 적게 하거나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 유제품 섭취 방법

우유

찬 우유를 마시면 쉽게 배탈이 나는 사람은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우유에는 진정 효과가 있어 숙면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는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마시면 좋습니다.

요구르트

가당 타입을 너무 많이 먹으면 살이 찔 수 있기 때문에 저당 제품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요구르트의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맛이 부족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며칠에 한 번 정도는 소량의 꿀을 첨가하거나 바나나 등 과일을 토핑해서 단맛을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바나나에는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바나나와 함께 먹게 되면 부족한 단맛을 채우는 것 뿐만 아니라 변비에도 도움이 됩니다.


정리

부모라면 우리 아이가 알레르기 성질이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대책을 세우고 싶은 것은 당연합니다. 아이가 아토피나 알레르기 있어서 좋아하는 음식들을 제한하는 것은 부모로써 마음이 아픈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앞에 언급한 것과 같이 어린이 음식 알레르기는 임신 식생활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모 중 하나가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그것이 유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반대로 부모 모두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지 않는데 아이가 알레르기가 발병했다는 사례도 있습니다. 옛날에 비해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이 늘고 걱정스러운 마음도 들 수 있지만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것은 마음에도 몸에도 좋지 않습니다.

그것보다 배의 아기 엄마 자신이 제대로 영양을 섭취 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아이와 가족을 위해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임신 초기에는 식습관이나 생활 등 모르는 것이 많고 궁금한 것도 많을 텐데 위험 요소가 있는 음식은 가급적 멀리하고 밸런스가 잘 갖춰진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부부가 힘을 합쳐 기초 지식을 잘 갖추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