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대변 횟수, 색깔, 시기별 상태

신생아 대변은 횟수, 색상, 상태, 냄새 등 성인의 것과 다릅니다. 월령에 따라 변화하므로 처음 육아를 하는 엄마와 아빠는 당황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생아 대변 횟수와 색깔 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생아와 아기의 똥은 건강의 바로미터입니다. 똥의 상태를 보면 어떤 병에 걸려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월령이나 먹는 음식에 따라 똥의 상태나 횟수도 변화하기 때문에 시기별로 정상적인 대변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저귀를 입고 기어가고 있는 아기의 하체 부분 포커싱 이미지

신생아 ~ 생후 1 개월 무렵의 아기의 대변은?

모유나 우유를 마시고 있는 시기의 대변은 묽습니다. 성인이라면 설사처럼 보이기 때문에 배탈이 났다고 생각해 버리기 쉽지만 생후 1개월 아기에게는 정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변횟수>

1 일 5-7 회가 기준입니다. 다만 개인차도 있고 하루에 한 번 이상이면 괜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기에 따라 10 회 이상 할 수도 있지만 횟수가 많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생아 대변은 부지런히 기저귀를 체크해 두면 알 수 있습니다.

<대변 색깔 및 상태>

노란색이나 녹색으로 묽은 상태입니다. 고형물을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살짝 시큼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태어나 얼마 되지 않은 가운데 시커먼 똥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태변”라는 생리 현상으로 병이 아닙니다. 자궁에 있었을 무렵에 아기가 삼킨 양수 등이 바탕이 되어 나오는 것으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생후 2 · 3 · 4 개월 무렵의 아기의 대변은?

생후 2 개월이 지나면 변에도 개인차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대변의 상태를 관찰하여 평소와 차이를 판별 해주세요.

<대변 횟수>

천천히 창자가 발달하기 때문에 대변 횟수도 줄어 듭니다. 1 일 4 회 정도가 기준입니다. 그러나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1 일 4 회 이상 하는 아기도 있고 하루 종일 변이 나오지 않는 변비 기미 아기도 있습니다. 횟수가 많은 분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변비 기색의 경우는 해소해 주어야 합니다.

<대변 색깔 및 상태>

색상과 상태는 생후 1개월 무렵과 같고 노란색 또는 녹색입니다. 변 속에 흰 알맹이가 섞을 수 있습니다. 흰 알맹이는 소화하지 못한 모유와 우유의 지방 성분 때문으로 나오는 것으로 문제는 없습니다.


생후 5, 6 개월 무렵의 아기의 변은?

생후 5 ~ 6 개월 이유식을 먹기 시작되면 모유나 우유 만 마시고 있던 때와 다르게 조금씩 어른과 같은 대변에 가까워집니다.

<대변 횟수>

생후 2-4 개월 무렵과 같고 1 일 4 회 정도 나옵니다. 이유식의 소화 상태에 따라 변비에 걸리기 쉬운 아이도 있으므로 매일 제대로 변이 나오고 있는지 주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대변 색깔 및 상태>

이유식 같은 고체를 먹기 시작하면서 성인과 동일한 냄새로 변해갑니다. 색상은 지금까지의 노란색 또는 녹색에서 조금씩 갈색으로 변화합니다.


생후 7 · 8 · 9 · 10 · 11 · 12 개월 무렵의 아기의 변은?

생후 7 개월이 지나면서 이유식을 본격적으로 먹으면서 성인과 거의 같은 형태의 변이 됩니다.

<대변 횟수>

이유식 횟수가 늘어 장내 환경도 갖추어지기 때문에 1 일 1 ~ 3 회 정도로 안정됩니다. 식이 섬유가 많은 것을 먹으면 장내 활동이 좋아지는 등 성인과 같은 효과도 나옵니다.

<대변 색깔 및 상태>

성인과 같은 딱딱한 갈색 냄새 변으로 변합니다. 이유식 이외에 모유나 우유를 자주 마시고 있으면 조금 신 냄새가 남아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유식으로 섭취한 것이 그대로 변 속에 섞을 수 있습니다, 시금치나 당근 등 색이 강한 야채를 먹으면 변의 색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